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 제시
1200곳 참가 3만여점 한자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과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총 4500의 규모로 개최됐다.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기립경사 재활훈련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기립경사 재활훈련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기업과 빅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전문의료기기 시장까지 진출하며 급변하고 있는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원격의료와 AI, 로봇의료기기, 스마트 병의원시스템, 빅데이터, 피부미용 등 첨단의료산업을 아우르는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메디컬AI관에서는 에어스메디칼, 웨이센, 클라리파이, SK 등을 통해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선보였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등을 주제로 6개 세션의 세미나도 개최했다.

조합에서는 평소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돼있는 의료기기조합은 매년 총 20개가 넘는 의료기기 재직자 직무향상 공통과정과 기업수요맞춤형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재화 의료기기조합 이사장은 의료기기는 진입장벽이 높은 규제산업으로 주기적으로 새로운 정보와 최신 규격 등의 학습이 필요한 분야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분들이 우리 조합을 통해 각종 정보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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