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숙원 사업 이달 착공
내년 3월 준공·물류비용 절감

군산시가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사진)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군산시에 따르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경암동 화물차 임시공용주차장 부지(9254)에 총 100억원(·도비 60%·시비 30%·자부담 10%)을 들여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신선 제품 보관을 위한 저온 및 냉동 창고, 물품 판매대, 보관창고, 반품·선별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이해 당사자 간 의견 조정을 거쳐 지난해 3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 12월 시공사 선정 등 사전 절차들 추진해왔다.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시는 공사 착공에 따라 중소유통물류센터 운영 주체인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이훈구)과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3월 준공에 맞춰 시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센터가 운영되면 소상공인은 구축된 통합 정보망을 활용해 판매제품을 공동 구매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석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사업인 만큼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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