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9일까지 온라인 접수
최대 2억원 사업화자금 지원
수요기업과 협업해 국산화 총력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0개사씩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 등의 기술수요와 연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에게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제공해 테스트베드와 판로개척 등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를 얻도록 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48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 장비’, ‘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75개 기술수요를 제시했다. 수요기업은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과 협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대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신청기업에 대한 선정평가는 기술성, 성장성, 확장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잠재역량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서류, 발표평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수요기업의 구매·기술 관계자도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창업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고 원활한 사업화와 공급망 형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신속한 사업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융자, 보증,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의 연계지원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사업계획서, 기술소개서 등을 작성해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K-스타트업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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