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매년 명절에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온누리 상품권이나 중소기업이 후원한 물품·먹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재단은 명절 시기에 맞춰, 소외되기 쉬운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내수 살리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재단은 사랑의 떡국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우리나라도 대 유행기에 접어들어 일상생활과 활동 상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지속적인 확산이 예상돼 재단은 지역 복지시설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봉사자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이에 따른 후원이 줄어들어 설 명절 음식 장만 비용이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재단은 설날의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 세트(떡국떡, 만두, 국거리 소고기)를 키트상자로 제작해 전국의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떡만둣국 세트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직접 구매해서 시식을 통해 가장 맛있고 질 좋은 제품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스텝들이 모두 함께 애써준 덕분에 준비하는 동안에도 재단 임직원들은 흥겨운 설 명절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재단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명절맞이 지원 사업이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설날에는 1억5000만원 상당의 3만명분의 떡국 세트를 제작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도 1억5000만원 상당의 먹거리 키트를 750박스 제작해 전국의 복지시설 200곳에 전달했다.

올해 설날에는 전국 복지시설 300곳에 4만명분의 떡만둣국 세트를 제작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늘려서 사랑의 떡국 지원 사업을 보람 있게 진행했다.

제공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