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엔지니어링㈜, 애프터 아닌 비포서비스 선도
㈜베셀, 이익 50%이상 기술개발 투자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 회원사 방문 행사가 2년 만에 재개됐다. 배우려는 열정이 충만한 자중회 회원 20여명이 회원사 두 곳을 방문해 경영 노하우와 미래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994년부터 29년째 선정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을 수상한 수상자 모임으로, 1996년 출범해 2016년 사단법인으로 전환되었고 이업종 간 교류, 중소기업인 역량강화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대모엔지니어링㈜회원사를 방문했다.
(사)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대모엔지니어링㈜회원사를 방문했다.

이번 회원사 방문 업체는 대모엔지니어링베셀이었다.

경기 시흥에 위치한 대모엔지니어링1989년 창립하였고, 유압브레이커, 크러셔 등 어태치먼트 및 특수목적 종합기계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는 현재 중국, 벨기에, 미국, 인도 등 4개 해외 법인과 세계 70여 개국, 80개 딜러사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해 매출의 70%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회사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하고, 회사의 경쟁력으로 비포 서비스를 꼽았다.

일반적으로 애프터 서비스를 시행해 품질 및 서비스를 관리하지만, 대모엔지니어링은 차별화된 비포 서비스로 주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제품 활용 교육,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베셀 회원사를 방문했다.
(사)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베셀 회원사를 방문했다.

베셀은 LCD, 터치패널용 In-line System 등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기업으로, 2004년에 설립돼 현재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항공산업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를 시도해 국내 최초 2인승 경비행기 양산에 성공했다.

서기만 베셀 대표는 미래가치가 있는 새로운 사업을 하고자 이익의 50%이상을 꾸준히 기술개발에 투자해 국내에서 전무했던 민간항공기 사업을 추진했고, 독자적인 항공모델을 구축했다현재는 부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기술력 있는 기업인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김창희 자중회장은 다양한 업종의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회원사 방문 행사는 보람 있고, 성취감이 큰 행사라며 뚝심 있게 다양한 사업을 해나가는 중소기업의 비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방역지침으로 인해 한동안 회원사 방문, 조찬 강연 등 견문을 넓히고 교류하는 자리를 갖지 못했던 자중회는 2022년 김창희 회장 취임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회원사 방문에 이어 5월에는 조찬 강연이 1년 반 만에 재개되고, 6월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 신진화스너공업(대표 정한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20224월 중에 실시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부(02-2124-3147)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