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상 더착한커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파트너십 협약 체결
안전성, 신뢰성, 지속가능성 '3박자' 갖춘 공정무역 인증 제품 소비자에게 제공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대한통상㈜-더착한커피(대표 전광식)는 지난 3월 29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페어트레이드 센터에서 공정무역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본 파트너십 협약은 더착한커피 전국 가맹점에서의 공정무역 인증제품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와 더착한커피의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공정무역 인증 제품은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 www.fairtrade.net)의 까다로운 국제 기준을 충족하며, 원료의 생산자부터 제품을 제조한 제조사까지 모두 공정무역 인증을 거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구축된 “공정무역 추적시스템”은 공급망에 관여하는 모든 참여자를 추적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안전성, 신뢰성,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의 핵심적인 장치다.

국제공정무역기구가 제시하는 공정무역 기준은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공정무역 최저가격’ 보장, ‘공정무역 장려금’ 지급뿐 아니라 생산자 작업장 내 성평등 보장, 아동노동 및 강제노동 금지, 그리고 생물 다양화 및 폐기물 관리 등 경제, 사회, 환경 분야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공정무역 공급망 내의 모든 주체자는 이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위와 같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더착한커피의 공정무역 인증제품 도입은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구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착한커피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전국 매장에 도입해 브랜드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커피, 코코아, 티(Tea) 등을 시작으로 매장에서 사용하는 공정무역 제품들을 확대해 가치소비와 윤리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자 한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는 “더착한커피의 공정무역 인증 제품 도입이 최근 코로나 팬데믹 및 기후변화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는 식음료 산업을 지구-환경-사람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공정무역 인증 제품 시장은 2020년 15조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환경, 안전성,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며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인 네슬레, 유니레버, 까르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550여 개 기업이 공정무역에 동참하고 있으며, 약 3만 7천여개의 공정무역 인증 제품이 전 세계 140개국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 GRS의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크리스피 크림 도넛, 프리미엄 유통사인 올가, 한미타올, 스톤헨지 등 100여개의 기업이 공정무역 인증을 받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공정무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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