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2개 컨소시엄 선정
정부가 반도체,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5년간 2000여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부는 신산업·주력산업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석·박사 인재를 육성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11개 신규 과제를 수행할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산업계 혁신인재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한 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인재 양성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협회 등 인력양성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필요인력을 적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산업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산학프로젝트 운영, 교육 후 취업 연계·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반도체·미래차·바이오(빅3) 등 신산업 관련 6개 분야 7개 컨소시엄 △3D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 고도화 관련 3개 컨소시엄 △디지털전환(DX) 관련 2개 컨소시엄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총 2358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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