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업계 현장의견 청취, 원자재 공급 및 가격상승 대응방안 등 논의

서울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은 지난 8일 서울권역에 소재한 14개 주요 레미콘 공급업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조달청은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이를 원료로 하는 시멘트, 레미콘 가격 또한 연쇄적으로 상승하면서 레미콘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역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공공 조달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경기중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 경기서북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 등 3개 조합과 유진기업(주), 쌍용레미콘(주), ㈜동양 등 11개 업체가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방안과 시멘트 및 골재 등 수급불안정 문제 ▲터널 등 특수공사에서 차량 추가 운반비 적용 여부 ▲유류비 상승에 대한 부담과 소량운반에 대한 비용 상승 등을 건의했다.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관계가 우리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여 중소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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