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엑스포’서 밝혀

정부는 지난 13유망 신산업 육성, 2벤처 붐 지속을 위한 벤처창업 지원 등 주요 정책과제와 공공 조달의 연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를 위해 국내 우수한 조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개발 기술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와 같이 언급했다.

이번 엑스포는 올해 22번째로 개최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개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혁신제품 전시가 작년 대비 60% 이상 늘어 98개 부스에서 진행됐고,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전년에 생략됐던 해외바이어 수출계약식도 5개 국가와 진행하는 등 조달기업 판로 확보와 해외 진출 지원이 강화됐다.

그동안 공공 조달 시장에는 혁신제품의 신속한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 상용화 전이라도 혁신 제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첫 구매자가 돼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범 구매 제도’, 공공기관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이 제안한 기술을 심사·인증하고 직접 구매하거나 혁신제품으로 추천하는 공공기관 기술마켓등의 주요 성과가 있었다.

홍 부총리는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음압 캐리어, 인공지능(AI) 스마트 소화기 등 조달실적이 없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웠던 혁신 제품들이 적재적소에 투입되는 등 지난 2년간 1조원이 넘는 혁신구매를 통해 혁신제품 생산기업의 도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들의 도전과 노력으로 일궈낸 혁신의 씨앗이 튼튼한 새싹으로 움트고, 나아가 향후 세계적인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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