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기술협력 본격 착수

지난해 5월 열린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협정 개정 서명식.
지난해 5월 열린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협정 개정 서명식.

한국과 이스라엘이 로봇분야 전략적 기술협력에 착수키로 하고 미화 530만달러를 공동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 혁신청은 12(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양국 산··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런칭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양국 간 확대된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주이스라엘한국대사관 서동구 대사, -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강성룡 사무총장, 서울대 김민수 교수와 한국 로봇 산업 대표단 등 총 50여명이, 이스라엘 측에서는 경제산업부 아미 아펠바움 수석과학관과 혁신청 드로르 빈 청장과 로봇 관련 산··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조약개정으로 양국이 매년 출자하는 공동기술개발기금이 각각 200만달러에서 400만달러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로 기획된 중대형 공동 R&D 협력사업이다.

양국은 올해 로봇분야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수소 등 양국 전략 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지원방식은 기존 양국 기업 간 11 매칭방식에서 국가별로 기업 1, 대학 또는 연구소 1개가 필수로 참여하는 ‘2+2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운영되고, 지원금액은 최대 530만달러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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