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관할 서울․경기 지역 혁신제품 지정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에 대하여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으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대상, 조달청 시범구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제품 지정 기업들에게 조달청의 후속 제도 등을 안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이정테크(주) 등 15여 개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기술 및 품질이 뛰어난 물품에 대하여 수의계약을 통해 각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 가능한 「우수조달물품제도」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선정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제도인 「G-PASS제도(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등 혁신제품 지정 기업이 신청하면 신청자격․가점 등이 주어져 지정이 유리한 후속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혁신조달과 관련된 자유로운 의견 교환, 업체 애로 사항 등도 수렴했다.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혁신조달기업들에게 다양한 공공조달 정보 제공과 상호 간 의견 소통은 혁신기업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달청 공공조달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며, 개진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