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이 6월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인 안호영, 김관영 양측에 「전북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전달하고 선거 공약에 반영하여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의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 △문길천 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진정욱 전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정양선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두완정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용남 전북옥외광고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중소기업계는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안사항과 그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느껴왔던 현장 애로를 포함하여 16개 정책과제를 정리했다

과제집에는 업계의 숙원사업 등이 담겨 있지만 △탄소중립 기여기반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조성 지원 △새만금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농공단지 입주기업 조직화·활성화 △전라북도 조선산업 위기극복 방안 △지역 中企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 전북지역경제의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플랜도 담겼다.

각 예비후보자는 이날 중소기업계가 건의한 정책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공약과 향후 도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 민선8기 전라북도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을 발굴하였으니 공약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과 전라북도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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