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출범 15주년인 지난 5월 6일 재적가입 160만명, 부금 19조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2007년 4000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10만명, 2015년 50만명, 2018년 100만명, 올해 5월 160만명을 넘어서면서 소기업·소상공인 사장님 4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네명 중 한명 가입
납입부금엔 복리이자 지급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된다.
또한 지자체에서 1년간 월 2만원 가입장려금 지원, 가입 후 2년간 단체상해보험 지원과 함께 고객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는 노란우산이 이토록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한결같은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 2030년 가입자 300만, 부금 4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고객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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