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공공데이터 활용

노란우산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다이렉트 업무 환경 구축 △본인 인증수단 확대 등 고객 편의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노란우산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다이렉트 업무 환경 구축 △본인 인증수단 확대 등 고객 편의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공적 연금제도인 노란우산의 가입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 구축은 변화하는 금융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는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다이렉트 업무 환경 구축 본인 인증수단 확대 등 고객 편의 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기존에는 직접 제출해야 했던 사업자등록, 표준 재무제표(개인), 부가세 과세표준, 부가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폐업사실 등 5종의 실물 증명서류들을 제출하지 않고도 청약 및 공제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표준 연계방식 적용 업무시스템 전면 개편 대량 이체방식 개선 등을 통해 가입채널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노란우산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노란우산 고객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로 2007년 출범 이후 15년만인 20225월 현재 재적가입 160만명, 부금 19조를 돌파했다. 또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고,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돼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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