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사장 박형덕),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와 ‘여성기업인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가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을 운영하는 중기중앙회와 한국서부발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3자가 함께하는 협약이다.
주요 내용은 여성기업인이 노란우산 가입 시, 한국서부발전이 성과공유제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월 부금의 일부를 지원하며,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자격 확인 및 가입에 필요한 홍보물 제공 등 각종 행정사항을 제공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소속 회원 기업인에게 노란우산 제도를 홍보한다.
중기중앙회-서부발전-여경협
노란우산 가입지원 MOU 체결
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2007년 4000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10만명, 2015년 50만명, 2018년 100만명에 이어 출범 15주년이 되는 올해 5월초 현재 160만명을 돌파했다.
재적 가입자수 160만명은 우리나라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수치로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9년 현재 전체 소기업·소상공인 기업수는 678만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공 에너지 기업인 한국서부발전에서 여성기업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동반성장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금번 업무협약 사례가 타 공공기관에도 전파·확산돼 다양한 업종별 협력사례가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공제제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해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되는 상품이다.
노란우산은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 가입장려금 월 2만원 지원 △ 단체상해보험 지원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