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6900여 점포 선정
IoT·AI 등 디지털화 전격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상점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9일부터‘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400곳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올해 △개별 소상공인 △상점가 △업종별 협·단체로 구분해 총 6900여개 소상공인 점포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거나 내부 리모델링 단계에서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를 감안해 상시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정 시 스마트기술 공급기업 풀(140개사) 내에서 스마트기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도입비용은 500만원(일반형)에서 1500만원(선도형)까지 기술도입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올해 스마트기술 공급기업 풀은 기술규격, 공급가액 등 관련 정보와 함께 소상공인마당 누리집에 공개돼 있다.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스마트기술 보급 규모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상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원자격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공고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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