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이렇게 사용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이음사업

지난해 말에는 특히 화장품과 운동화 후원이 많아 재단 창고가 가득 채워졌다. 이런 상황에 맞춰 후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공감대가 재단 내에 형성됐다.
지난해 말에는 특히 화장품과 운동화 후원이 많아 재단 창고가 가득 채워졌다. 이런 상황에 맞춰 후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공감대가 재단 내에 형성됐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전국의 중소기업으로부터 많은 후원물품을 받고 있다.

재단은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들로부터 문구용품, 방역물품,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받아 필요한 지역소외계층 및 적합한 대상자들에게 매칭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특히 화장품과 운동화 후원이 많아 재단 창고가 가득 채워졌다. 이런 상황에 맞춰 후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공감대가 재단 내에 형성됐다. 재단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에 희망이음사업신청 페이지를 개설하고 화장품과 운동화 중에서 복지시설 담당자가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를 개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접수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운동화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설이 많았고, 재단 사무국으로 전화해 사업운영 일정을 문의하는 경우도 많아서 재단에서는 성심성의껏 상담해드렸다. 이렇게 해서 전국의 총 40여 복지시설에서 신청했고 재단은 신청수량과 배송일정을 시설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배송했다.

이번 희망이음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물품을 지원받게 된 A기관에서는 시설의 특성상, 여성 이용자들이 많은데 소모품인 화장품에 대한 지원 필요성 제기와 화장품 구매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지금까지는 화장품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재단의 희망이음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도권에 소재한 B기관은 기관의 주된 서비스 대상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동화를 지원받아서 어르신 지원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고민거리를 덜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후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해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이제 현장에서 보다 많은 분들과 대면해 만나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과 소통하고 나눔 행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