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상의와 간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팜 탄 콩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쩐 구억 반 흥옌성장 등 베트남 경제인 일행과 간담을 갖고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방한한 베트남 상공회의소 및 흥옌성 한국사절단은 올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교 30년을 맞은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의 제3위 수출국으로 발전한 핵심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2016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하고, 2019년 하노이에서 글로벌 정책포럼인 백두포럼과 투자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소통과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최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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