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인 등 220여명 참석

지난달 26일 경기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장규진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내빈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경기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장규진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내빈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규진)이 지난달 26일 경기 연천군 소재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사 CEO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의 역대 이사장들과 조합원사 대표 및 2세 경영인,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추연옥 중기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 회장,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 구자옥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지방 기계조합 이사장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우수 조합원사에 대한 경기도지사 및 인천시장 표창 수여, 조합 역대 이사장들에 대한 감사패,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근속패 증정 등 총 17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창립 60주년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만찬,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 준비기간 동안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이 모아져 조합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지역 불우이웃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당선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기도 내 31곳 시장·군수, 경기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축전을 보내왔다.

장규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향후 100년은 조합원사의 미래를 위한 원자재와 기술, 자본 확보와 함께 탄소중립, ESG 경영확대 등이 중요하다조합원사 판로지원 등에 앞장서 조합원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은 1962년 설립됐으며 이후에 8개의 지역 기계조합과 기계연합회가 설립됐다. 조합은 경기인천지역 내 중소 기계산업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조합원사는 312개사이며 총 7500여명이 종사하고 있고 연생산액은 1조원, 수출은 2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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