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오재만 이사장(왼쪽)과 SK쉴더스 이왕장 법인영업담당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오재만 이사장(왼쪽)과 SK쉴더스 이왕장 법인영업담당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오재만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폐기물 재활용업체 맞춤형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7월 환경부가 개정한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업(수집·운반업 제외)을 운영하는 모든 사업장은 화재 예방 조치를 위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특히 폐기물 보관량이 300톤 이하인 사업장은 202375일까지, 300톤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오는 5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조합은 이러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의무화 조치에 보다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 물리보안 사업 브랜드 ADT캡스를 운영하고 있는 SK쉴더스와 함께 폐기물재활용 사업장 맞춤형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환경부, CCTV설치 의무화 시행

300톤 초과시 5일까지 설치해야

조합원사 보안솔루션 구축 지원

지난달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오재만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이사장과 이왕장 SK쉴더스 법인영업담당 등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우호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조합에 소속된 9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4시간 촬영, 60일 저장가능 등 환경부가 고시한 규격에 적합한 최적의 맞춤형 영상보안 시스템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나아가 맞춤형 보안 컨설팅은 물론, 무인경비, 출입보안 등 보안 서비스까지 회원사 대상의 제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합은 공식 홈페이지에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을 알리는 등 홍보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 외에도 양 사는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사업 추진에 합의하고, 회원사 및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제휴 서비스도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에 소속된 회원사는 환경부가 고시한 규격에 딱 맞는 영상 보안 솔루션을 적시에 설치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쉴더스는 앞으로도 빅테크 기반으로 보안서비스 품질 향상과 동시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재만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폐기물재활용업계가 정부 추진 정책에 부합하는 기업경영을 이어 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향후 SK쉴더스와 정기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폐기물재활용업계와 보안서비스업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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