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5만명에 100만원씩 지급
개업 연도에 따라 순차적 진행
손실보전금과 중복지원 안 돼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서부센터 모습.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서부센터 모습.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영향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폐업 소상공인 업체 5만곳에 10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고 있다. 중기부는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 연도에 따라 차례로 신청을 받는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사전선별된 신속지급대상 중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 중 2020년 개업자는 21일부터, 2021년 이후 개업자는 28일부터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확인지급 대상의 경우 2019년 이전 개업자는 18일부터, 2020년 개업자는 25일부터, 2021년 이후 개업자는 81일부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17일부터 올해 531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하면서 신고 매출액이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시간짜리 온라인 재기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일정에 맞춰 발송된 안내 문자에 따라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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