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뇌과학_제임스 굿윈 지음

제임스 굿윈(James Goodwin)은 노화와 관련된 주제에 관해 대중에게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며 실행 가능한 조언을 전하는 뇌과학자이자 노화생리학 전문가다. 현재 WHO 자문 그룹의 의장이며, 치매연구 정부자문단 회원이면서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 두뇌건강위원회 특별 고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한 건강의 뇌과학은 기분 좋게 나이 들기 위해 알아야 할 뇌와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40대 이상은 흔히 어릴 적의 지능 수준(I- )이 성인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알려진 바로는 이것은 25%만 맞는 이야기다.

, DNA 등 타고난 요소는 어른이 됐을 때의 지적 수준의 4분의 1만 설명한다. 나머지 75%는 그 사람의 생활방식, 다시 말해 어떻게 마음먹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달라졌다.

이러한 결론에는 실로 막대한 의미가 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노화 속도는 조절이 가능하며 대부분 우리 통제하에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뇌 질환도 식습관 변화와 비교적 단순한 운동을 통해 예방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책은 이러한 희망 가득한 메시지가 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이를 위한 심플하고 효과적인 생활 속 행동 지침까지 안내하고 있다.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나이 들수록 더 지혜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고 있다. 2020년까지 검증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사회학(인간관계) 및 일상의 흥미로운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데 필요한 뇌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안한다.

어쩔 수 없이 노화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피해야 할 실질적인 위협(질병과 수면 부족, 비만, 사회적 고립 등)은 무엇인지, 어떻게 지적 능력을 유지하면서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퇴행 조짐에 대처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도움을 준다.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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