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본선 모두 온라인 진행

감독관들이 조합 상황실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참가자들을 감독하고 있다.
감독관들이 조합 상황실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참가자들을 감독하고 있다.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주관한 ‘2022년 제15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가 지난 18일 개최한 본선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성가공 이론과 실기 실력을 겨루는 올해 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대학생, 재직자)로 나뉘어 개인전 형태로 실시됐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감독은 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5명이 신청해 지난 63일 예선에 116명이 참가해 4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718일 본선에는 43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예선과 본선 모두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올해 경기는 예선은 소성가공 이론시험 40문제를 출제했으며, 본선은 3D모델링과 성형 해석에 관한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예선 시험은 단조조합이 발행한 단조기술의 이해책자에서 출제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책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AFDEX(단조공정 설계자를 위한 단조 시뮬레이터) 실습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7명 이상 참가하는 학교 스터디그룹에는 동아리 활동비도 지원했다. 올해 대회 입상자는 총 24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부상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한다. 입상자는 오는 85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에 있을 예정이다.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한 3년 동안 참가신청이 연평균 52명에서 지난해 101, 올해 125명으로 늘었으며, 참가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어졌고 참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향후 경기의 결과물인 도면을 실물로 제작하는 것과 공정경쟁 수단을 더 보충한다면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경기진행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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