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약 정책방향 제안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지난 26일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에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국현 이니스트ST 대표(앞줄 왼쪽부터),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지난 26일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에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국현 이니스트ST 대표(앞줄 왼쪽부터),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지난 26일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에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중견·중소 제약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약조합 임원사인 제약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정 위원장에게 제약·보건산업의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현장애로사항을 소통했다.

제약조합은 중소·중견 제약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향남제약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36개사 41개 공장이 입주한 향남제약공단은 지난해 기준 고용 4000여명, 국내 의약품 생산액 21조원 중 47000억원(22%)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공단이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제약업계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국내원료 의약품 산업 및 제네릭 활성화 방안, OTC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 마쳤다.

정 위원장 일행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진행 중인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 및 품질경영본부를 방문해 제약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의약품 품질관리에 대한 관심사를 전달하며 전체 일정을 마쳤다.

정춘숙 위원장과 조용준 이사장은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주권을 위해서는 대형제약사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제약사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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