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시회∙대규모 판촉행사 주도해 조합원사 판로 확대 적극 지원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문구 및 사무용품 전시회’에 조합원 13개사를 파견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문구 및 사무용품 전시회’에 조합원 13개사를 파견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우용)1962년 설립돼 문구류를 제조하는 246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합은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조합원사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합은 올해 62~5일 개최된 베트남 호치민 국제베이비&키즈페어(VIETBABY)’에 조합원 10개사를 파견하고 조합관을 운영해 상담 80만달러, 계약 5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연이어 76~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문구 및 사무용품 전시회(ISOT, Inter national Stationery & Office Pro ducts Fair Tokyo)’에 조합원 13개사를 파견하고 한국관을 운영해 상담 260만달러, 계약 1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조합은 수십년간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문구전시회인 문구생활산업전(SISOFAIR)’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문구·사무용품 업체 85개사가 참가하고 6800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특히 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구업계를 위해 지난해 전시회를 문구류, 판촉물품, 생활용품 등을 50~70% 현장 할인판매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생활용품 테마관, 문구경영자 세미나, 국내 대형유통 바이어 초청 일대일 매칭상담회, 말레이시아·홍콩·중국 온라인 화상수출 상담회 등도 개최했다.

해외전시서 한국관 열어 큰 성과

10월26~29일 최대 문구전 개최

올해로 34회를 맞는 문구생활산업전은 오는 1026~29일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한층 확대된 200개사의 참가업체, 3만명의 관람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한국판촉선물제조협회, ()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 등 생활산업 관련단체들과 협업해 전시회를 꾸려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캐릭터·KC인증 관련 세미나, 바이어 매칭 상담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2000년 조합은 514일을 문구의 날로 제정하고,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인연합회와 함께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문구의 날은 교육용품, 문화용품, 정보처리용품을 제조·판매하는 문구 산업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인식시키고 문구인의 사명감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5월 개최된 문구의 날에는 모범 문구인 표창과 더불어 교육은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문구사랑 캠페인도 전개했다.

조합은 업계의 대표단체로서 기관지인 <한국문구>1967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다. 한국문구는 격월 발행돼 매년 6권이 발행되며 조합원사 신제품 안내, 매장 소개, 문구인 인터뷰, 각종 문구관련 행사 소식 등 120페이지 분량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조합은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사가 생산하는 제품들이 모바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로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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