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조합
전남대학교서 연구논문 통과

최명환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로봇에 의한 배관 검사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최명환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로봇에 의한 배관 검사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최명환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기간산업의 젖줄인 산업용 배관의 건전성 검사를 국내 독자 기술로 수행하는 연구를 통해 전남대학교에서 지난 826일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은 배관의 건전성 검사를 위한 인텔리전트 피그 개발에 관한 연구. ‘피그란 길고 좁은 배관 속에서 청소, 검사, 보수를 하는 장비다. 논문에서 최 이사장은 배관의 건전성 검사에 필요하지만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인텔리전트 피그를 독자적으로 개발·적용하기 위해 변형 및 부식 검사 장치와 검사결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한 테스트 베드를 만들어 실질적 검증 실험을 실시해, 개발한 검사장치의 성능을 평가함으로써 배관검사 기술의 국내 독자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명환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국내 최초의 피깅(Pigging) 전문업체 코인즈는 국내 플랜트 산업에서 사용되는 각종 배관에 대한 건전성 검사를 국내 기술로 수행함으로써 산업 발전과 기술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수지역 스타기업·전남 유망중소기업·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기업부설연구소 인증, 특허 19, 실용신안 1, 디자인 및 서비스 인증 2건 등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해외 플랜트건설 수출을 목적으로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을 2019년 창립해 현재 16개 조합원사와 함께 업계 발전과 해외진출 애로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연구개발과제로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개발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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