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탓으로 공식행사 중단
새 회원사 2곳 방문, 벤치마킹

지난 9월말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들이 신규 조합원사인 충주시 소재 TNP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있다.
지난 9월말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들이 신규 조합원사인 충주시 소재 TNP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 9월말 충주시 소재 스크류·전기차부품 전문기업인 새한과 금형공구 전문기업인 ‘TNP’ 본사에서 ‘2022년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사 대표 40명이 참여해 경영애로 타개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이뤄지는 행사로 조합원사의 위기극복 경영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조합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공식행사를 자제해왔으며, 조합원사들도 전국 곳곳에 산재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조합원사들이 금년 하반기부터 공식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조합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 행사는 올해 조합에 새로 가입한 새한과 TNP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새한(회장 정순일)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가구용 스크류 분야에서 전기차 부품과 의료기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TNP(회장 이재우)는 금형공구 전문기업으로 최근 개발한 확산 접합(진공 중 원자의 확산 현상을 이용해 성질이 상이한 재료를 접합하는 기술) 공정을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사 대표들은 새한의 전기차 부품 라인과 스마트공장 운용, 그리고 TNP의 확산 접합 공정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기술 전개와 관련한 양사의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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