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단가 연동제 조속 법제화, 계속도로점용료 인하 등 중소기업 현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허현도)는 14일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허현도 중기주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이한욱 중기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좌초 위기에 놓인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 △가락IC 통행료 무료화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제도 등 노동규제 개선 △납품단가 연동제 조속 법제화 등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와 인력난 등 4중고에 따라 중소기업 생존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노동·입지·환경·인증 등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기업할 맛 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향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최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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