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 주최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 ‘성료’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은 지난 12~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6회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를 개최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은 지난 12~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6회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를 개최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사장 최금식)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KOTRA, 벡스코, 경연전람과 공동 주관하고 산업부와 부산시가 주최한 6회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2~14일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회는 지금까지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에 기여해왔는데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춰 그린의 옷을 입고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로 확대 개편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30여명의 주요 내빈과 9986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석유에서 친환경 해양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 외에도 수소, LPG, 해양풍력 분야 유수기업들이 참가했다.

선보공업, 동화엔텍, 파나시아 등 차세대 친환경 해양 에너지 기술을 대표하는 기자재 대표기업들과 더불어 빅3 조선소도 모두 참가해 다양한 탄소저감 기술을 선보이는 등 총 11개국 154개 기업이 참여해 4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51개사와 국내업체 55개사 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이 이뤄져 총 97억불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계약 가능성이 높은 22억불 가량에 대해서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과 KOTRA가 전시회 이후로도 후속 지원사업을 통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 이사장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산업은 친환경 선박과 더불어 우리 업계의 또다른 미래 먹거리인 만큼 차기 전시회 역시 해양 에너지 전시회로 더욱 특화된 전시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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