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랑나눔재단 연합봉사단
인천 복지관 찾아 뜻깊은 봉사

지난 15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원들이 도서에 점자 라벨을 붙이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원들이 도서에 점자 라벨을 붙이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라벨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한 흰지팡이 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 20여명은 점자 라벨도서 제작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독서 환경조성에 힘을 모았다.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라벨도서는 사회와 연결해주는 도구이자 무한한 상상력을 만들어주는 선물이라며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도서는 도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한 봉사자는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과 함께 의미있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내가 만든 점자 라벨도서가 시각장애인 가정에 지원된다고 해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먼 인천까지 와서 나눔의 현장에 참여해준 연합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봉사단이 정성스럽게 만든 점자 라벨도서가 시각장애인에게 더 넓은 세상을 알리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올해 12월을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현황 조사 발표, 김장김치 담그기, 연말연시 봉사활동 및 후원자의 밤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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