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인터뷰]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
25년간 반도체패키지 장비 외길
플라즈마 세정장비 15개국 공급

세종 사옥 확장·언택트식당 진출
사랑나눔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

연말부터 봉사동아리 활동 개시
학교 기부 통해 미래인재도 발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자인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가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자인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가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성금과 물품 기부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중소기업계의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계의 나눔문화 확산 및 ESG경영 도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후원 사연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윤통섭 대표가 이끄는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소자의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패키지용 장비를 제조하는 대전 소재 기업이다. 1997년 비전전자로 시작해 2001년에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인 비전세미콘으로 법인 전환을 했다. 주요 협력사로는 삼성과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이 있으며 주력 판매제품 중 하나인 플라즈마 세정장비는 2014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15개국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한 분야의 제품에 집중해 기술력을 개발해온 결과, 올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한국을 빛낸 무역인에 선정됐고,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사옥 확장세계적 기업 도약 발판

특히 비전세미콘은 이달 중순에 회사 창립 25주년을 맞아 연면적 12746, 지상 4층 규모의 세종사옥을 완공해 깨끗한 환경에서 반도체 장비를 제조할 수 있게 됐으며, 안락한 휴게공간과 복지시설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비전세미콘은 대전에 이어 세종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아울러 비전세미콘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 레스토랑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5월 대전에 스토랑트’ 1호점을 열었으며 연말까지 매장을 열 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레스토랑은 24시간 무인 로봇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서로 대화하면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비말 차단 위생식탁을 비롯해 키오스크 서빙로봇 고돌쇠 살균로봇 살균돌쇠 바리스타 로봇 주방 조리 자동 로봇 등 스마트 레스토랑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를 운영하는 윤통섭 대표의 경영철학은 남다르다. 윤 대표는 인류에게 봉사하고 후손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한다.

윤 대표는 경영이념으로서 인간 존중 세계 유일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모든 사원이 일인자 되기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 사랑의 마음과 자발적인 태도 등 5가지의 정신을 통해 후손에게 존경받는 영원한 비전세미콘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기업이 성장하는 데 봉사와 사회공헌은 필수라며 이와같은 경영철학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인류에 봉사하는 존경받는 기업꿈꿔

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 왔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뿐만 아니라 학교 발전기금, 지역 예술가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특히 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국가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와 사회가 발전하는 길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달려 있다이처럼 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생각이 제가 기부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비전세미콘의 직원들 역시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올해 연말부터 활동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당연하게 윤 대표 역시 동아리의 회원이다. 그밖에 지난 1014일에 진행한 회사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세종사옥 준공식에서 받은 쌀 화환을 윤대표는 어려운 곳에 기부했다. 앞으로 봉사동아리는 물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회사 차원의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지속적인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은 결국 기업으로 돌아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교육기관에 기부함으로써 훌륭한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이런 인재들이 입사하게 되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류에게 봉사하고 후손에게 존경받는 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윤통섭 대표는 오늘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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