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유통산업위 개최
쿠팡, 입점 中企와 상생 강조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 2022년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쿠팡 풀필먼트 물류센터의 노하우 및 운영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해 중소유통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유통산업위원회 위원들과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이 쿠팡 물류센터 운영현황을 청취한 후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견학하고 중소유통 풀필먼트 물류센터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20197월에 개소했다. 건축면적 168092(51000), 창고면적 122647(37000), 7층 규모의 시설로 근무 인원은 일 평균 약 2500명에 달한다.

중기중앙회는 쿠팡과 체결한 ·중소기업 유통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쿠팡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상생기획전 착한상점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중앙회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사업 참여 업체 중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300여개사가 이번 기획전에 함께 하고 있다. 주로 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 중이며 현재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2차 유통산업위원회 방문을 계기로 입점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국적 판로확대 기회 제공을 위한 상생의지를 밝혔다.

유통산업위원회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중소유통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유통기업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및 단체장 22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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