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9월 상생 우수 기업 포상
대·중기간 동반성장 확산 유도

이달의 상생볼
이달의 상생볼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달 이달의 상생볼로 대상주식회사, 국가철도공단,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달의 상생볼은 자상한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다.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이 제출한 실적 중 상생협력 활동의 중요도 난이도 이행노력 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는다. 연중 최다수 상생볼을 받은 기업은 올해의 우수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된다. 특히

대상(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유지류 품목을 제조하는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특별약정서를 체결했다. 또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약정서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유지류 품목을 제조하는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특별약정서를 체결했다. 또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약정서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중기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지난 914일 수위탁 기업 335개사가 참여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은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연동 약정의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면, 조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납품대금연동제 1호 기업인 대상은 지난 8월 수해와 9월 태풍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자사 상품인 청정원, 종가집 6종 제품 등 1만 세트를 긴급구호 물품으로 지원했다.

이밖에도 협력사 제조 제품으로 구성한 푸드뱅크(식품나눔 활동)를 통해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유휴공간을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무료 사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동탄역)’로 운영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했다. 아울러 키즈레일(여주역 어린이집)’을 개원해 기차로 출퇴근하는 중소·벤처기업 직장인의 보육문제 해소에도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임직원 300명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사의 가전·금형 관련 제조현장을 둘러보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 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배달의 민족 입점 여부와 상관 없이 한해 324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매월 우수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해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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