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구로구 사무실을 방문,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 관련 중소기업계의 애로를 전달했다.

지난해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30인 미만 영세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8시간의 추가연장근로가 허용됐으나 일몰이 다가오면서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폐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방문에는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소속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 박종명 서울시 구로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도 함께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52시간제 보완이 불가피하다고 윤 의원에게 호소했다.

특히 30인 미만 기업의 91%가 활용하고 있을 만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이 제도가 일몰되면 영세기업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제도의 일몰을 폐지해야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지난 3일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도 경기도 군포의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추연옥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정재원 한국배전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장곤 군포산본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식원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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