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전 수립·제값받기 정착·콘트리트의 날 제정 등 업계 위상 제고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1966년 설립돼 11개 회원조합과 함께 활발하게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연합회는 1997년부터 단체표준을 제정해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콘크리트 호안블록 및 옹벽블록을 비롯해 철근 콘크리트 용배수로관, 콘크리트기초, 콘크리트 소파블록 등 총 7개 제품의 단체표준을 제정했다.

연합회는 2017년부터 3년간 중앙회의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4개의 신규 단체표준(콘크리트 소파블록,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저류블록, 철근 콘크리트 측구블록, 콘크리트 두렁블록)을 제정했다.

또한 지난해 연합회는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인 1회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국내 50개사, 해외 12개사가 참가했으며, 3일간 12000여명이 참관했다.

단체표준 7건 제정해 판로지원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개최

연합회는 해외 바이어들의 방한을 적극 지원했으며, 국내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도슨트 투어도 진행했다. 도슨트 투어는 제품의 기술력 홍보와 동시에 구매 상담으로도 이어지는 효과를 창출했다.

전시회에서는 시멘트-콘크리트 탄소중립 포럼등 다양한 전문가 포럼을 통해 콘크리트 산업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으며, 연합회는 향후 3년마다 이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합회는 관련 기관 및 업체와 꾸준히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원조합과 조합원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등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평가수수료를 최대 50% 할인받고 있으며, 한국전자인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입찰용 공인인증서 발급 수수료를 20% 감면받고 있다.

올해는 ()한국산업경제연구소와 콘크리트제품 제값받기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적정단가 산출을 위한 용역비용 및 원가 작성관리를 위한 자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연합회는 시멘트 등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며, 지난해 시멘트 등 거래금액은 6092800만원이다.

연합회는 콘크리트 업계의 부흥을 위해 매년 624일을 콘크리트의 날로 제정하고 한국콘크리트학회 등 7개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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