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원·부산 등 동분서주
정책자금 대출·보증 전폭 지원

각 지역별로 소상공인 금융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3일 소공인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을 특별공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업 중인 인천시 소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만기 5년 내에서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분할상환하는 등 기존 특례보증과 조건은 동일하다.

시는 8억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3년간 연 1.5%의 이차보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고금리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시점부터 내년 7월까지 연 1%의 이자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은 우리은행에서 진행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금한도 소진 시 자동마감 된다.

강원도는 지난 23‘2022년 강원도 문턱없애기 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융자 규모는 100억원이며 도내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취약한 사업체에 맞춤형 자금 지원을 하고자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의 융자를 지원하며, 저신용 등으로 금융권 이용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으로 자금을 신청하고 별도의 신용평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다만, 고용창출·유지자금, 2022년 경영안정자금 및 새희망 파트너 자금 등을 지원받은 업체, 재보증제한기업 등은 제외된다.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경제활성화 지원 기금(BEF)은 지난 21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BEF가 추진하고 있다.

올해 크라우드펀딩은 오는 1218일까지 진행되며 판매 목표금액과 참여 목표인원을 달성하면 BEF에서 4000만원 규모의 매칭투자 자금이 지원된다. 펀딩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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