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스마트일자리대전’에서 김기문(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중기중앙회 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두찬 한방유비스 대표,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스마트일자리대전’에서 김기문(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중기중앙회 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두찬 한방유비스 대표,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경제가 공동 주최한 ‘2022 중소기업 스마트일자리대전개막 행사인 9회 행복한 중소기업 경영대상시상식에서 동구바이오제약(법인)과 한방유비스(개인)가 대상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부과 전문치료제 등을 만드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신규 고용에 앞장 선 기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76, 올해 120명 등 2년간 196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이 중 144(202158·202286)이 청년이었다.

방재산업 및 소방컨설팅 회사인 한방유비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졌지만 월평균 상시근로자가 2020267(청년 126)에서 2021289(청년 136)으로 증가하는 등 신규 고용도 계속 됐다. 최우수상에는 씨엠에스랩(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비앤피케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큐비에스(고용노동부장관상)이 선정됐다.

이밖에 올림플래닛(가상공간 플랫폼 운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제이레퍼토리(디지털콘텐츠 제작·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 수퍼트리(소프트웨어 개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 세종플렉스(PVC 호스 제조·벤처기업협회장상), 씨웰(가공식품 제조·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 삼일리드텍(보차도용콘크리트블록 제조·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이 우수상을 받았다. 엠이티(자동화기기 서비스·중소기업중앙회장상), 알엔알(영상장비 제조·서울경제신문대표상)에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임금과 복지 수준이 높아지고 일자리 환경이 개선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도록 세제 감면과 병역 업체 지정 등으로 정부 사업에서 우대해 성과 공유 기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부족 인력이 60만 명에 달하지만 반대로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도 20%나 돼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청년 일자리 3()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청년 대표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구조 변화를 조망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양극화 해소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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