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출범 15년주년 ‘복지사업 로드맵’
복지모델 발굴·선순환 구조 구축
복지몰서 재원마련, 서비스 제고
복지플라자 운영, 사업거점 조성
맞춤형 사업지원 프로그램 구성
이영 장관 “복지사각 해소에 최선”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출범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란우산 복지사업 추진 로드맵’ 발표와 유공자 포상 및 사진전 시상, 지역 고객권익보호위원장 및 2023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진행됐다. 탤런트 정준호(두번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탤런트 남보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출범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란우산 복지사업 추진 로드맵’ 발표와 유공자 포상 및 사진전 시상, 지역 고객권익보호위원장 및 2023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진행됐다. 탤런트 정준호(두번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탤런트 남보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노란우산 출범 15주년을 맞이해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복지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15년간 급성장한 노란우산의 위상과 함께 중장기 미래비전과 복지사업에 대한 평가 등을 담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출범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노란우산 복지사업 추진 로드맵발표 고객권익보호위원장 위촉식 유공자 포상 및 사진전 시상 2023 노란우산 홍보모델 위촉식 등을 진행했다.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공제)가 올해로 출범 15주년을 맞이했다. 2007년에 4000여명의 가입자와 30억원의 부금으로 시작한 노란우산은 2022년 지난 10월 말 기준 가입자 167만명, 부금 21조원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공제는 2030년까지 가입자 300만명, 부금 50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객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복지 서비스 개선이 과제

곽범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 복지사업 추진 로드맵을 직접 발표해 향후 노란우산공제가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알렸다. 노란우산공제는 현재 가입 고객에게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 할인 문화관람 서비스 지원 복지몰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공제회와 비교해봤을 때 직영시설을 활용한 복지사업 부재, 가입자 규모 대비 복지 서비스 미비, 홍보 부족으로 인한 낮은 인지도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혀왔다.

노란우산 복지사업은 2021년 기준 사업비 810억원 중 7%58억원을 복지 서비스로 지출했는데, 운용자산의 0.03%이다. 이는 공무원연금공단의 0.37%, 군인공제회의 0.09%, 과기인공제회 0.0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노란우산 복지사업은 이용률이 낮고, 서비스의 유형이 제한적이며, 지출성 복지 위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곽범국 단장은 복지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이용률 제고, 다양한 복지모델 발굴과 공급, 선순환 복지투자 구조 구축을 통해 복지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제2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공모한 사진전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역동적인 삶의 현장’을 주제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제2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공모한 사진전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역동적인 삶의 현장’을 주제로 했다.

우선과제로 플랫폼플라자

노란우산의 우선과제로는 온라인 복지플랫폼노란우산 복지플라자가 제시됐다. 먼저 온라인 복지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가 곧 이용자라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복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복지몰을 통해 플랫폼에 기반한 재원을 마련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중심의 MRO(소모성자재) 사업구조를 만들어 가입자간 협동과 상생을 도모하며, 다른 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허브로 홍보효과와 가입자 소속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노란우산 복지플라자를 운영함으로써 지역별로 소기업·소상공인과 밀접하게 소통해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을 구축한다. 커뮤니티시설·레저시설·컨벤션 홀 등 공간 기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별·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특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그밖에도 노란우산 PLCC카드(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리조트·호텔·실버타운 등의 수익형 자회사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속적으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노란우산은 연 평균 자산 증가 속도가 14000억원으로 다른 공제의 5000억원의 3배에 가까운 속도로 커지고 있다노란우산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가입해주고 정부·국회·중앙회가 지속적으로 신뢰감을 줬기 때문이라고 축사했다.

또한 “167만명 가입자들은 여러 복지 면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노란우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든든한 버팀목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중앙회와 함께 다양한 복지정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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