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 방문 후 애로사항 수렴 및 판로 지원 논의

서울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은 지난 8일 혁신제품 지정 기업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세이프웨어 주식회사(대표 배경란)를 방문해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혁신제품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우수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 직전 단계에 있는 혁신시제품 △관계기관이 인정한 인증제품 등을 대상으로 공공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지정된다.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 시범구매 사업(조달청 예산으로 시범 구매하여 공공기관에 공급) 대상, 3년간 수의계약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밀착형 지원사업 대상 기업의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방조달청은 세이프웨어 주식회사를 포함, 유망 중소기업 20여 개 사를 대상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지원을 위해 일대 일 맞춤형 코칭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세이프웨어 주식회사는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으로 ‘21년도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국내 납품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근 세계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인 CES 2023에서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센서가 내장돼 있어, 추락사고 상황을 감지해 추락 시 에어백이 팽창하면서 추락자의 머리나 척추 등 인체의 중요 부위를 보호하고, 사고위치와 상황을 현장 관리자에게 자동 전송함으로써 건설현장 작업자의 사고예방 및 신속한 사고조치 등에 활용된다.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세이프웨어 주식회사는 건설현장 등 각종 작업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해 가는 우수사례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소통 강화와 적극행정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걸림돌 해소 및 판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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