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결제 확산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해 상생결제 제도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제도를 홍보했다.

상생결제 제도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로서, 2015년에 도입돼 지난달 말까지 819조원이 지급됐다. 어음과는 다르게 구매기업이 부도나도 하위 납품기업에 금융기관이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어 연쇄 부도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이 수여됐다.

민간기업 개인 포상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해 2차 이하 협력사에 대한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전재민 LS일렉트릭 매니저 등 4명이 수상했고 단체 부문에서는 태성전기·자모네 등 7개 기업이 받았다.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올해의 상생결제 5대 뉴스 발표도 진행됐다. 5대 뉴스로는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에 상생결제 실적 반영 중기부, 정부기관 최초 상생결제 지급 시작 유통업까지 진출한 상생결제 제도 도입 장벽 허문 현금예치기반 상생결제 2022년 상생결제 연간실적 최초 150조원 달성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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