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정무역기구와 연례 후원회원 체결도...매년 1천만원 기부 약정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풍신레포츠(회장 박동운)이 12월 27일, 코리아 페어트레이드센터에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연례후원사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전세계 제조 및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공정무역 원료 사용과 가치소비 활동에 있어, 특별히 면화 업계에 주목하고 있다. 목화 재배, 원단 가공, 유통 과정에서 패스트패션 현상으로 발생하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의류 업계는 그 어느 분야보다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후 위기에 있어 범지구적인 대응을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번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매년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고품질 스포츠웨어 수출의 대명사 풍신과 임직원은 일상에서의 공정무역 실천에 동참할 뿐 아니라, 국내 최초 공정무역인증 의류 사업부 신설,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론칭 등, 보다 실제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으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는 “목화 재배에 들어가는 농약과 살충제의 규모는 전세계 판매량의 11~24%를 차지할만큼 실로 엄청납니다. 그 뿐 아니라 목화 1톤당 36만여리터의 물이 사용되어 매년 약 40억톤의 탄소발자국을 발생시키는,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의 주범은 바로 면화입니다. 금번 풍신레포츠의 공정무역 후원 파트너십 체결은, 가치소비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내 경제적 가치 약 15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140여개 공정무역 소비국과, 1,880여개 공정무역 생산자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글로벌 ESG 경영 실천의 모범 사례로 발전하는 좋은 시작점이 될 뿐 아니라, 최근 밀레니얼세대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국내 공정무역 트렌드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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