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은하수지역아동센터

음악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은하수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음악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은하수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은하수지역아동센터는 20141231일에 설립돼 현재 29명의 초등학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인권보장과 아동보호 및 안전 귀가 동행 등 행복한 아동 복지 및 교육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학교마저 휴교 상황일 때 우리 센터는 아동 돌봄 기관의 최후의 보루로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물론 학습 교사 및 강사들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챙기고 기초학습을 지도하며, 코로나19가 유행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센터는 긴급 돌봄 아동과 맞벌이 가구 등을 위해 상시 운영 중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9시 등교부터 오후 1~2시 하교까지 4~5시간 수업하고, 이후 아동센터로 와서 오후 8시까지 학교 보충학습과 특기·적성, 인성 교실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아동 돌봄 최후의 보루 자긍심

IT 교육 위한 대형TV 등 간절

학습용 기자재 지원 학수고대

학교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동센터에서 돌보고 있는 것인데, 이런 상황 속에서 다른 아동들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습에 필요한 교육기자재 지원이 절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학교에는 온·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한 교육기자재와 운영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됐지만, 지역아동센터는 최소한의 기초학습에 필요한 컴퓨터는커녕 대형 TV조차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용 컴퓨터와 TV가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센터는 현재 로봇 창의 수업, 하인슈타인 등 외부 기업의 후원으로 아동들의 미래인재로의 양성을 위해 IT 수업을 진행 중이지만, 수업의 연계성과 이후 수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컴퓨터 5대와 대형 TV 1대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지역 및 소득별로 아동들의 학습 격차가 심해지는 지금 같은 시기에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해주며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 주용극 은하수지역아동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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