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온라인쇼핑協 발표
2022년 상생협력 우수사례 소개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6개 온라인플랫폼사의 ‘2022년도 중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6개사는 롯데쇼핑 e커머스 11번가 우아한형제들 지마켓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으로 이들은 경영지원, 자금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추구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중기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발족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면서 온라인 유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약 4000여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체 대규모 쇼핑행사인 롯키데이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추천 브랜드 전용관인 바이브온과의 연계, 특가 구좌 활용 등의 혜택을 통해 최적의 판로 지원 플랫폼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번가는 ‘2022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약 2800여 개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했다. 11번가의 대표 행사인 타임딜편성, ‘시선집중긴급공수등 행사 진행, ‘소상공인 알뜰 장터 기획전내 상단 배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소상공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부의 정책 보험인 소상공인 풍수해보험가입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의 보험 가입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가입일로부터 1년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9000만원까지 보상했다.

지마켓은 국내 유일의 온라인 대표 박람회인 제14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를 개최,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등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시상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상생 전용 기획관인 착한상점오픈으로 마케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약 89% 증가했다. 특히 착한상점에는 중기중앙회의 일사천리 사업에 선정된 업체 약 300여개가 입점해 식품·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지원 사업 수행사로 선정, 상생업무협약 체결 및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을 실시했다. 특별 기획전 운영 13, 특가전 참여 약 300, 콘텐츠 제작 지원부터 중소상공인 전용관 개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앞으로도 민간 소통 창구인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온라인플랫폼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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