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3억미만 가맹점 대상
3억~30억원은 30%안팎 인하

토스가 영세·중소가맹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 토스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2월부터 결제 수수료를 기존 대비 47% 내리기로 했다.

지난 3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새 수수료 정책은 매출 규모 별로 표준 인하 수수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21일부터 새 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0%으로 낮아진다. 기존 대비 약 47% 인하된 수치다.

또 연 매출 3억원~30억원 이내의 중소 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0~2.40%로 인하된다.

그동안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로 고정이었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행에 토스가 지급하는 수수료, PG(지급결제대행)사 수수료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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