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관련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하여 해당 분야 창업기업과의 간담회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신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10개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초격차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기술 동향 파악과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 애로 청취 등을 통해 창업기업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앞으로 10대 초격차 분야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첫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 관련 전문 연구기관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였으며, 초격차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인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내용과 참여기업 모집 공고도 함께 발표했다.

1차 릴레이 간담회 및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공고’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아우토크립트, 이노션테크 등 국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창업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지 기반의 자율주행 레이더 개발 기업으로 올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는 2021년에 포브스 선정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되었고, 현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부장 기업인 이노션테크는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코팅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국기관의 관련 산업 동향 발표에 이어 참여기업의 애로·건의사항과 토론 등이 있었다.

참여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 지원, 대·중견기업과의 직접적 소통을 통한 협업 강화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이야기하였고,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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