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R&D 우수 조합원사] 4-㈜한성알미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와 주력 산업 활성화의 든든한 견인차로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지난 5년간(2017~2022)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우수 사례 31곳에 등재된 7개 중소기업협동조합원사의 값진 성장 스토리를 연재한다. 네 번째로 소개할 지역특화 R&D 우수 조합원사는 알미늄 소재 부품 개발의 선두주자인 한성알미늄을 소개한다.

한성알미늄은 알루미늄 건설과 관련 알루미늄 압출 제품을 위주로 생산을 해오다 최근 전기차 부품으로 분야를 변경하고 진일보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한성알미늄은 알루미늄 원소재 주조에서부터 압출 생산, 제품 피막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과 협업하며 꾸준히 기술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최근 사업 전환을 추진하면서 산단대개조 지역기업 R&D 사업에 참여한 한성알미늄은 포트홀 압출 공정의 탈부착 비드금형 개발을 통한 전기차 하우징 프로파일 제조’(전기차 배터리 지지 프로파일) 과제에 도전해 혁신적인 제품을 도출했다.

주재혁 한성알미늄 연구소장은 제품의 특징은 전기차 배터리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적용 분야로는 일반 승용 전기차 이외에도 택배·우편 배달차량 등에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한성알미늄은 전문연구기관과의 연구 공조에 힘을 쏟았다. 한국생산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설계된 압출 금형과 공정에 대한 성형해석으로 안정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검토했다. 또 비드 금형 설계방법에 대한 성형 해석으로 금형 설계를 수행했다.

이 덕분에 한성알미늄은 성공적으로 생산 품목 전환에 안착한 것이다.

현재 한성알미늄의 전기차 배터리지지 프로파일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적용해 양산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정밀 제품 생산 기술을 인정받아 해외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 전기차와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직접 수출하는 쾌거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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