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13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만나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기중앙회가 추진한 다양한 기념사업 내용을 소개했으며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기업승계 세제개편안 국회 통과 등 최근 중소기업계의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복합경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농업인의 위기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난 13일 김기문 회장은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황청성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홍기영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일영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만나 금융관련 업계 애로를 청취하고 금리급등 상황에서 시중은행은 막대한 이익을 얻었지만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고통이 큰 만큼 은행 수익이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 15일 26대 중기중앙회장 마지막 정기이사회(17차)를 주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지난 4년간 중소기업 발전에 힘써준 부회장 및 이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올해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납품단가 연동제 시행령에 중소기업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기업승계 제도 추가개선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