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전기화물차 상식] 전기화물차 알뜰 구매방법

지난 30여년간 소상공인의 발역할을 해온 다마스와 라보가 202012월 한국GM의 단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성큼 다가온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다마스, 라보 후속으로 전기화물차 구입을 검토하는 소상공인이 많다. 이에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에서 충전, AS 등까지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디피코의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P350
디피코의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P350

이제 소비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구매보조금, 세금감면 혜택 등 덕분에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금액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구매시, 차량 구매계약서와 전기차 구매지원 서류를 지자체에 제출하면 구매지원 지원자로 선정됐는지 확인 가능하다.

최근 해외에서 생산된 전기화물차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JJ모터스, 대창모터스, 마스타, 세미시스코 등 전기차 업체는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배터리를 결합하는 형태로 차량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가 배터리를 교환해야 할 때 국내에 여분이 없으면 해외에서 수입을 해야 한다. 수입차 업체는 대부분 규모가 작아서 전국적인 AS망 구축이 어렵기 때문에 사고나 제품 고장 시 대처가 늦어질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좋은 해결책이 있다. 바로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사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차 기업인 디피코(DPECO)의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POTRO).

포트로는 삼성SDI에서 배터리를 5년간 보증해준다. 또한 디피코는 수도권에 1급 정비소를 200개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정비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마스라보가 단종된 상황에서, 포트로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포트로의 경우, 라보, 다마스에는 없는 ABS(잠김방지 제동장치)TPMS(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를 옵션 장착할 수 있다.

삼성SDI 배터리 5년 보증

수도권 정비소 200곳 확보


정부 보조금 받는 것도 수월

사업장에 충전기 무상 보급

현재 우체국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MOU를 맺고 포트로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개선해, 전기차 제작업체의 직영 정비센터 운영,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 등 사후서비스 역량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차량별로 성능보조금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디피코의 전기차는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다. 강원도 횡성의 공장에서 차량을 자체 생산하며, 부품 국산화율이 87%에 달한다. 또한 차량 정비가 용이해 정부 보조금을 받기도 수월하다.

조합은 포트로를 구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공급해 비용절감과 ESG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전용의 지역별 거점 충전소를 확보해 편리한 전기차 충전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으로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소상공인이 있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다.

소상공인이 보유한 각 사업장마다 전기차 충전기를 한 대씩만 갖춰도 전기차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포트로 구매의 또 다른 장점은 일정기간 차량 운행 후 잔가를 보장받고 되팔 수 있어 최소 3년마다 새 차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트로는 5년 이용 후 반납 시 500만원의 잔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60개월 또는 72개월의 카드할부 금융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또 하나의 좋은 소식은 정부가 전기차 탑재 고전압 배터리를 소비자가 빌려 쓸 수 있도록 지난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를 리스형으로 전환할 경우, 총금액에서 비중이 30% 이상인 배터리 가격을 제외한 금액으로 차량 구매가 가능해져 전기차는 앞으로 내연기관보다 더 저렴해지게 될 것이다.

현재 1톤트럭 16만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이 전체 배출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디피코 포트로를 이용해 손쉽게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

제공 : 전기차인프라산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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