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3천만원 후원
중기계 온정의 손길 이어져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월 15일부터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의 십시일반 성금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사랑나눔재단의 성금모금운동에는 많은 중소기업인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이브자리는 튀르키예 지진 직후 5000만원 상당의 침구세트를 현지에 긴급 배송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3000만원을 지진피해 지원에 쓰라고 재단에 후원했다.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성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발, 조리기계, 약품 등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물품을 후원하고 싶으나 현재 담요, 침낭, 방한쉘터, 이동식화장실, 이동식 욕실만 후원 가능해 아쉬워하고 있으며 다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오는 15일까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김기문 회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국”이라면서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중소기업인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중소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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