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민속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건비 등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3천억원의 ‘추석 특별대출’을 다음달 30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에 우선 지원 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본점 승인을 받을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 지원도 가능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도래시 기한갱신 또는 대환 취급이 가능하므로 기일도래로 인한 상환자금 부담은 없는 셈이다.
대출금리도 특별대출인 점을 감안하여 차주별 산출금리에서 최고 2.25%P 까지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등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영업점에서 즉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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